[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14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과 달러화 약세 탓에 이틀째 하락. 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만5000선을 하회하며 마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5거래일 연속으로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유발하며 1%이상 하락. 1880선까지 하락함.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 매도세 강화로 장중 2% 가까이 급락함.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기관들이 순매수로 전환함에 따라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541P 부근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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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044340)=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품 판매 증가 기대감에 상한가 기록. 동사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등의 완제품과 에어컨, 냉장고의 냉각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임. 국내 제습기 시장 성장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됨.
◇자동차 부품주=엔저가치 하락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수요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 심리 개선됨. 강세.
◇STX그룹주=STX팬오션 법정관리 여파로 STX 그룹주들이 연일 급락세를 보임. 그러나 쌍용건설 채권단의 워크아웃 타결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에 성공.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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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046390)=제작 드라마 '구가의 서'가 월화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신고가 경신. 최근 방영된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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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동률 상승과 해외공장 볼륨 증대로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하반기 증설과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 엔저와 글로벌 경쟁격화, 노조 문제 등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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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033170)=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패키지 외주 주문량도 증가하는 추세. 해외 고객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 고부가가치 하이엔드(High-end) 제품의 비중 확대, 고객사 다변화 전략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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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투입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됨. 미국 내 경쟁이 완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점유율 개선과 견고한 이익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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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090460)=갤럭시S4 출시와 갤럭시노트3 등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향 공급물량 증가와 태블릿PC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삼성, LG, 노키아, 모토롤라 등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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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035720)=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게임 부문 매출 증가 기대. 검색쿼리당 매출(RPS) 상승에 힘입어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기저 효과,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음.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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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디램(DRA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면 PC DRAM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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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35420)=‘라인’의 글로벌 가입자 기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PC 온라인 게임 매출 개선,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들의 흥행 성공, 모바일 검색광고의 성장세 등에 주목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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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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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영업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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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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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