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였다. 그러나 최대 채권국의 지위는 지켰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54억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미국 국채 총 보유량은 1조2649억달러로 확인됐다. 세계 최대 규모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량은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외국인 소유의 미국 국채는 5조6708억달러로 696억달러 줄었다.
일본의 미 국채 보유량 역시 1조1003억달러로 한 달새에 140억달러 감소했다. 현재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미국 국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