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게임을 즐기기만 하던 어린이들이 게임 제작자로서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체험캠프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나만의 게임 만들기' 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6월15일~16일 이틀 통안 열렸다.
캠프기간동안 어린이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기본 교육 및 이를 이용한 게임 제작 실습 기회를 가졌다.
‘스크래치’는 미국 MIT 대학교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이다. 누구나 창의력을 발휘하여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풍부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넥슨의 백두산 실장(마비노기 개발)이‘나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우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게임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의력의 결과라는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