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 CNS가 중국 각지 20여개 협력사와 'LG CNS 중국법인 협력회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교류회는 중국 현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LG CNS 파트너십 거래원칙, LG CNS 정도경영, 협력회사 거래 기본 가이드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LG CNS는 2020년 매출 10조원 중 5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비전2020'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2001년 최초로 설립한 해외법인인 중국법인에서 해외 협력회사 교류회를 실시했다.
LG CNS는 이번 교류회에서 전사 차원의 인프라·자원 지원 과 중국 현지 구매 역량 강화로 중국법인과 협력회사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LG의 협력회사 관련 윤리규범을 실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중문 '사이버 신문고'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사이버 신문고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들이 거래의 어려움을 겪을 경우 직접 제보할 수 있다.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샤오퉁(XIAOTONG)사 영업 총괄임원 리지아(LI JIA, 李佳)씨는 "투명한 거래절차를 지켜 LG CNS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중국법인장 한지원 상무는 "중국 현지 협력회사와의 이해 증진을 위한 공식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중국에서도 LG CNS가 거래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들과 꾸준한 신뢰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G 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