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서울식품(004410)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울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75원(2.25%) 오른 340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615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식품에 대해 "냉동생지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식품의 적자사업인 양산빵 사업 철수로 작년부터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급처인 일본과 대만 코스트코 매장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냉동생지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할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3.8%, 8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 플랜트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처리시설 시공과 운영에 따라 순이익 10%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