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지난 4분기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의 유동성공급회원(LP)평가결과 CS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등 3사가 최고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가 지난 4분기 주요 ELW LP들을 유동성공급의 의무이행도평가(40점)·자발호가비중(20점)·평균호가스프레드(20점)·평균호가수량(20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CS증권이 92.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우증권이 그 뒤를 이어 3사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CS증권과 대우증권은 3분기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들 증권사는 지난 3분기 연속 A등급을 받아 지난 해 최우수 ELW LP사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평가등급이 꾸준히 올라 C등급에서 마침내 A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B등급에는 대신·우리·유진·맥쿼리·한국·현대·삼성·NH투자증권 등 8개 증권사가 선정됐다.
그 다음 C등급에는 미래에셋과 메릴린치, 골드만, 동양, 신영 등 5개 증권사가 최하위 F그룹은 UBS와 씨티그룹이 차지했다.
증권사 등급을 가른 주요인은 평균호가스프레드와 평균호가수량 부문이었다.
특히 평균호가스프레드에서 동양과 신영증권사 등은 위험회피나 시스템 문제 등을 이유로 의무제외시간에는 매수와 매도의 호가폭을 40%이상 확대해 제시하는 등 투자위험을 가중시켜 등급이 낮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