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차'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초의 튜브형 빙과 제품으로 올해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딸기, 복숭아, 사과, 소다, 콜라 등의 5가지 맛으로 구성되며, 10개입과 20개입으로 판매된다.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800원(10개입), 5600원(20개입)이다.
판매가 50원으로 처음 출시된 '아이차'는 1977년부터 1980년까지 하루 16만개~18개씩 팔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제품이다.
출시 이후 7년 동안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했으며, 1977년에는 삼립식품 전체 공급량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70년대 아이차 열풍이 여름을 강타하자 경쟁사에서도 모방 제품을 내놓기 바빴다"며 "소비자들이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출시했다"고 말했다.
◇'돌아온 추억의 아이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립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