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의 리메이크 싱글앨범 '로망(Roman)' 화보.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남길이 다음달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22일 김남길의 일본 소속사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10일 발매되는 싱글 앨범 '로망(Roman)' 화보를 공개했다.
김남길의 일본 데뷔곡은 밴드 안전지대의 멤버 다마키 고지(55·玉置 浩二)의 히트곡 '로망'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김남길이 리메이크한 로망은 피아노와 현악기를 중심으로 편곡됐으며 중저음의 목소리를 보유한 그의 음색이 돋보인다.
로망은 김남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앞서 그는 1월 첫 일본 투어 때 이 곡을 팬들의 앞에 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로망' 외에도 그가 직접 불렀던 MBC '선덕여왕' OST '사랑하면 안되니', '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데뷔 싱글을 낸 후 다음달 26일 나고야, 27일 오사카, 28일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앙상블(OLYMPUS ENSEMBLE) 클래식 콘서트'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