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064520)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다양한 색깔과 독특한 디자인의 '컬러 마이크로 SD카드' 5종을 본격 양산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컬러 마이크로 SD카드는 비비드 레드, 옐로브라운, 라이트그린,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등 총 5가지로 기존 검정색으로 국한되어 있던 마이크로 SD카드 제품 컬러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 제품으로 생산된다.
바른전자는 독특한 컬러의 이번 제품으로 인해 기존 마이크로 SD카드 제품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틈새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휴대용 기기에 관련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제품은 독특한 컬러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기존 자사 제품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16GB, 32GB, 64G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SD 3.0 규격에 따라 설계됐지만, SD 2.0과도 호환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연속 읽기(Sequential Read)와 연속 쓰기(Sequential Write) 성능이 각각 45 MB/s, 10 MB/s로 기존 제품보다 빠르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최근 마이크로 SD카드가 스마트폰 필수 부품이 되면서 좀 더 특별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대한 젊은 층 소비자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고 제품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바른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