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3.6% 올라 전문가 예상치인 3.0%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3.3%마저 상회하는 수치다.
승용차와 트럭 수요가 살아난 가운데 주택거래시장이 활기를 띠자 예상치를 능가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항공기 수주가 전달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의 18.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승용차와 소형 트럭 수주는 전달보다 2.4% 늘었다.
거스 포쉐 PNC 파이낸셜서비스 그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제조업 경기는 올해 말이 되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