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신라면컵이 미국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기내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컵은 지난달 새로 취항한 '미국 댈러스-인천' 노선의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중 유일한 면 요리다.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구분 없이 모두 기내식으로 맛볼 수 있으며 월 공급량은 5000개 수준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중동의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 항공에 신라면컵 기내식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로써 신라면은 3만피트 상공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식사 메뉴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신라면컵 수출용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