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 완화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오전장에서 하락세가 우세했었다.
현재 구간 코스피는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소폭 상승 중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 0.21% 오른 1784.3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5억원, 89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244억원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51%), 종이목재(2.11%), 전기가스업(1.8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0.97%), 건설업(-0.28%), 통신업(-0.2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민영화 세부 계획이 발표되면서 관련주가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93포인트, 1.86% 오른 489.8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전날 발생한 청와대 국무조정실 등의 대규모 해킹 소식에 보안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IT부품주도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