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8일 우리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하반기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의 미국 수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원, 그리고 업종내 최선호도를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10월26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넥시움과 개량신약 에소메졸이 미국 FDA 허가 신청을 받았다"며 "올 하반기 미국 FDA 최종 허가와 미국 파트너인 암닐(Amneal Pharmaceutical) 대상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 회복, 중국 자회사 고성장, 미국 개량신약 수출 가능성 기반의 추세적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제약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기준 매출액은 1423억원으로 작년대비 8.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같은기간 130.1% 증가, 순이익은 78억원으로 작년대비 100.3% 성장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