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실시한 2014년 1차 신인 지명에서 부산 경남고등학교 좌완투수 김유영(19·좌투좌타)을 지명했다.
김유영은 181㎝, 76㎏의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장점이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잘 던지며 뛰어난 야구 센스를 겸비해 미래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 유망주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1㎞까지 형성되며 평균 시속 134~138㎞의 묵직한 공을 던진다.
실제 김유영은 올해 5경기에서 25⅓이닝동안 4승,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또한 13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삼진을 33개 잡으면서 비교적 안정된 제구를 보여줬다. 타자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