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개설된 기린(KIRIN)의 팝업스토어 '기린 이치방 가든'의 운영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애초 2일까지 운영할 예쩡이었던 기린 이치방 가든은 오픈 열흘 만에 방문객 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어 오는 7일까지 닷새 연장을 결정했다.
기린의 글로벌 투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스크림 맥주로 불리는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KIRIN ICHIBAN FROZEN NAMA)'를 판매한다.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는 맥아 첫 즙만을 사용한 100% 몰트 비어인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위에 영하 5도로 살짝 얼린 맥주 거품을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얹은 것이다.
그동안 이 팝업스토에서 판매된 기린 프로즌 나마는 2만3262잔으로 총 1000만2660㎖의 맥주에 해당한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상무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신선한 비주얼과 이색적인 식감, 기린 이치방 시보리 특유의 깨끗하고 깊은 맛 등이 소비자의 관심과 인기의 원인"이라며 "새로운 음주 문화, 맥주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측면에서도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은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린 이치방 가든은 가로수길에서 운영을 종료한 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노보텔 1층 테라스 카페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기린 이치방 가든 전경. (사진제공=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