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완공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지리산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최근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하며 국립공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옆에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하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 및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지난 2011년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국립공원 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2011년에도 3억원을 쾌척해 지난해 9월 지리산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했다.
현대건설은 지원을 지속해 국립공원 내 자원봉사센터를 매년 1곳씩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2014년에는 충남 태안국립공원에 세번째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의 허파 역할을 하는 북한산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해 기쁘다"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필리핀 산시드로 지역에 커뮤니티센터를 세운 건 물론, 리비아 재건구호기금 기탁, 콜롬비아 배구인재 육성 지원, 베트남 몽즈엉 학교건립 지원, 인도네시아 수질개선사업 지원, 에티오피아 대학생 실습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