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할리스커피를 운영 중인 (주)할리스에프앤비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주)(IMM)로부터 1000억원대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하고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IMM은 할리스에프앤비의 최대 주주로서 안정적인 주주기반 및 재무적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경영진의 변화는 없다.
IMM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밖으로는 할리스커피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안으로는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건실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할리스커피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재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의 해외 진출에서 직접 투자 방식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모하고, 국내에서도 직영 및 가맹점의 수를 확대키로 했다.
신상철(사진) 할리스에프앤비 대표는 "IMM은 자체 조사 및 가맹점주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할리스커피가 가진 성장동력과 지난 15년간 축적해 온 경영 노하우를 믿고 큰 규모의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는 할리스커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할리스커피는 신상철 대표를 중심으로 한 도덕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연간 매출 성장률 35%, 영업이익률 약 10~12% 가량을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