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옥션은 초복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복날의 서' 행사를 열고 삼계탕과 장어, 한우, 오리훈제 등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외식 대신 집에서 직접 초복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기획전으로 실제 옥션에서는 여름 보양식 수요가 집중되는 7월 들어 삼계탕용닭 판매량이 전년보다 45%, 인삼은 35% 상승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하림 삼계탕용 영계 1마리(530g)' 총 2만마리를 2500원에 판매하고 무료 배송해준다.
우선 7일까지 사흘 동안 5000마리를 선착순 판매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각각 5000마리씩 총 1만5000마리를 판매한다.
일일특가 상품으로 11일 '무항생제 구례 한방 전복오리백숙(오리750g, 한약재, 전복3미)'을, 12일 '유황 오리훈제슬라이스(800g*2팩)'와 '강진 마량항 바다장어 350g(손질후실중량)'을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삼계탕의 모든 것'에서는 반계탕, 닭도리육, 오골계 등 반조리식품을 포함한 삼계탕 제품을 최대 40%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하림 반마리삼계탕 600g*3봉'을 9500원에, '청풍애 삼계탕용 영계 300g*2봉'을 3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집에서 직접 백숙을 만드는데 필요한 '2012년산 찹쌀 4㎏'을 1만1500원, '국내산 영천 대추(상초) 500g'을 4900원, '완도산 전복 50g 내외*10미'를 2만1500원에 판매하고 백숙·삼계탕재료모음 90g(황기,은행 등 7종)'도 990원에 선보인다.
삼계탕과 함께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꼽히는 한우, 장어, 오리훈제, 추어탕 등도 특가에 내놓는다.
특히 고물가에 저렴하게 보양할 수 있는 사골세트로 '우리 토종한우 보신세트(사골 1.5㎏, 잡뼈 1㎏)'를 1만7900원, '목우촌 국내산 사골보신세트 4.2㎏(사골 2팩, 우족 2팩, 소뼈 2팩)'을 2만8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한 '생오리 슬라이스 1㎏(500g*2팩)'을 8900원, '풍천기운센 민물장어 500g 내외(원물1㎏)+양념증정'을 3만5900원에 판매하며 '향단이 남원 추어탕(550g*2팩)'도 1만원 미만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당도 수박 8~9㎏' 9900원, '햇자두 2㎏(중대과)'와 '경북 털복숭아 2㎏(10~11과)' 각각 7900원 등 대표적인 여름 과일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비싼 외식 대신 집에서 온 가족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삼계탕을 비롯한 각종 보양 음식을 특가에 선보였다"며 "소포장으로 냉장고에 두고 먹을 수 있는 간편포장식도 다양하게 선보여 싱글족의 구매율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복날의 서'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