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아시아나 214편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로 인해 중국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시30분 현재 승객 307명 중 사망 2명, 병원 이송 183명, 중상자 49명이다. 중상자 중 5명은 현재 상태가 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보상은 승객, 수화물, 화물, 제3차 합의금을 아시아나항공에서 보험사 LIG에 청구하고 보험사에서 심사한 약 1개월 후 피해자에 지급하게 된다.
사망승객은 소객소득수준 및 연령에 따라 보상하게 되며, 부상승객은 부상정도에 따라 치료비 및 부대비용을 보상하게 된다. 병원비의 경우 상황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선지급하거나 보헙사에서 지급한다.
수화물은 승객1인당 약 205만원(미화 1800달러), 화물은 kg당 약 3만2000만원(미화 28달러) 한도에서 지급하게 된다.
기체보험으로는 약 1136억원의 보험이 가입돼 있다.
한편, 국토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원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기준에 따라 사고발생국가인 미국이 원인조사를 하게 되고, 우리나라는 항공기 운용국가 자격으로 합동조사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