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양 대폭 강화..2014 쉐보레 올란도 출시

동급최초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안전시스템 채택

입력 : 2013-07-11 오전 11:18:53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 주요사양.(자료제공=한국지엠)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이 안전사양을 대폭 높인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를 출시했다.
 
한국지엠은 11일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Orlando)를 이달 중순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4년형 올란도는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을 초음파 센서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SA·Side Blind Spot Alert)’을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또 주차 시 전방의 장애물을 소리로 경고해 주는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FPA·Front Parking Assist)’을 채택했다.
 
2.0리터 디젤엔진에 최적화된 차세대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초기 가속능력과 변속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로 적용된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Rack-Electronic Power Steering)’은 운전자의 의도를 빈틈없이 반영해 세밀한 핸들링을 구현함으로써 주행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마스 스톤 블루(Mars Stone Blue)’ 외장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2014년형 올란도에는 2열 열선 시트를 비롯,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새로운 쉐보레 마이링크가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 기능과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제어도 가능하다.
 
더불어 스마트폰 수신 문자를 읽어주고 빠른 회신을 가능하게 하는 문자 서비스 등 첨단기능까지 갖춰 주행 편의성은 물론, 안락한 실내 거주성을 동시에 높였다.
 
2014년형 올란도 디젤 2.0 차량의 가격은 LS모델 2267만원, LT 모델 2502만원, LTZ 모델 2761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LPGi모델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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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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