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스플레이용 케미칼과 인쇄전자 전문 제조업체
이그잭스(060230)는 15일 애플(Apple)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실버페이스트(Ag-Bar Paste)를
LG디스플레이(034220)에 초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실버페이스트(Ag-Bar Paste)는 애플(Apple)에서 생산하는 아이폰5 모델의 IPS 패널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그잭스는 지난해 8월부터 아이폰5 모델을 타겟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실버페이스트(Ag-Bar Paste)는 IPS패널에서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 IPS패널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핵심소재다.
특히, 이그잭스가 자체 개발한 전자잉크 기술을 적용해 단락회로의 수리?회로 연결 시 납땜의 번거로움이 없고 그라운딩 처리가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버페이스트(Ag-Dot Paste)의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에 나선 이그젝스는 지난 2011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광시야각(AH-IPS)패널용에 공급 중이다.
이그잭스는 지난해 초부터 중국 BOE 성도공장과 허페이공장에 스마트폰, 태블릿(Tablet)용으로 실버페이스트(Ag-Dot Paste)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 BOE 8.5G라인과 베이징 공장에 양산적용 할 예정이다.
한편, 이그잭스는 지난해 말부터 LG디스플레이에 공급했던 Oxide TFT용 공정케미칼 BOE(Buffered Oxide Etchant)도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