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년 말까지 자체매매시스템을 통한 파생상품시장의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세계 파생상품거래소가 경쟁적으로 거래시간을 확대해 운영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뉴욕상업거래소(NYMEX) 등이 자체 24시간 매매체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일본 오사카거래소(OSE)와 도쿄상품거래소(TOCOM)도 2010년을 목표로 자체 24시간 선물거래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24시간 거래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투자자의 거래편의성 제고 및 국제경쟁력이 강화되어 KRX가 글로벌 파생상품거래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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