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시전 전반기를 최악의 성적으로 종료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2군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이라는 전면교체 개혁을 단행했다.
한화는 전반기 침체된 팀 분위기 개선과 후반기 팀의 활력증진을 위해 18일 1·2군 코치 8명의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1군에서는 송진우 투수코치, 김종모 타격코치, 오대석 수비코치, 조경택 배터리코치가 퓨처스(2군)리그로 이동했다. 2군에서는 정민철 투수코치, 장종훈 타격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전종화 배터리코치가 1군으로 이동했다.
김응룡 감독을 비롯해 김성한 수석코치, 이종범 작전주루코치, 이대진 불펜코치는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전반기 274득점, 255타점, 26홈런, 타율 2할5푼7리, 평균자책점 5.67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최하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확고부동한 꼴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