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가 시흥100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육성프로젝트 ‘릴레이 共感(공감)’ 프로그램 결선과 힐링 콘서트의 주관 방송을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시흥 지역이 ‘시흥’이라는 이름과 인연을 맺은 지 100년이 되는 해로, 공감 프로그램은 현재의 시흥시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지자체 최초의 오디션 방식을 접목한 거리문화 공연인 릴레이 공감 결선을 통해 15위까지 선발된 참가자들은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흥시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위촉되면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거리공연 자격이 부여되고, 홍보활동 지원, 축하콘서트 및 각종 시 행사시 출연 기회 등이 주어진다.
총 150여팀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15팀이 5차례 걸친 공개오디션 방식의 예선 경합을 벌였고, 31명이 본선에 진출해 총 20개팀이 결선 진출자로 뽑혔다.
오는 27일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비둘기공원에서 시흥시장, 시의원, 시흥 100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공감 프로그램 결선과 시상식,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31일에는 비둘기 공원에서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오이도에 관한 이야기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오이도의 전설’과 함께 시흥 100년 문화홍보사절단이 만드는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결선과 힐링콘서트 모두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결선은 8월초에 티브로드 채널 4번에서 방송된다. 힐링콘서트는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 지원, 지역 내 전통시장이나 중견기업 소개 등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시흥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 공감 프로그램 오디션 공연 모습 (사진제공=티브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