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는 지난 16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기가(Giga)인터넷 서비스 등을 포함한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시에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기가인터넷 체험 교육을 시행해 작년에는 원주 의료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열린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와 티브로드 수원방송을 방문해 최첨단 방송통신 국사 장비를 견학했다. 또 디지털 스튜디오 및 부조정실 등 풀(Full) HD 방송 시설과 제작 현장도 둘러봤다.
특히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기가인터넷 기술의 이해와 HTML5기반의 스마트케이블TV에 대한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어 광화문에 위치한 티브로드 본사를 방문해 UHDTV서비스와 3D무안경 디지털사이니지를 체험했다.
(사진제공=티브로드)
김기범 티브로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현장 교육은 학생들이 자기 분야와 진로에 대해서 보다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방송 및 통신 관련 분야의 학생들과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