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유창무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올해 수출보험 170조원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과 더불어 주요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수보 강당에서 수출확대를 통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수출보험 총력지원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식경제부, 기업, 국내외 금융기관과 공기업 등에서 총 200여명의 수출업무 담당 임직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해외프로젝트에 금융을 제공하고 있는 BNP 파리바, 쏘시에테 제너럴 등 외국계 은행에서도 약 4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 사장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위기상황에서 수보가 든든한 우산이 될 것"이라며 "다 같이 힘을 합쳐 금번의 위기를 우리기업들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제의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간부는 “세계적으로 신용경색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입자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담보하는 수출보험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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