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대한주택보증은 고용노동부 선정 '2013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지난 25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우수기업 사례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대한주택보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이흥식 노조위원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대한주택보증 임직원은 25일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고 당사 사옥 1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대한주택보증)
대한주택보증은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노사관계 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수 노사문화 추진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연속 무분규, 2년 연속 무교섭 임금 단체협상을 타결하는 등 상생화합의 노사문화를 높게 평가받았다.
25일 현판식과 함께 대한주택보증 노사는 '회사발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과 '노사공동 사회공언 선언'을 발표했다.
노사 양측은 선언을 통해 노사 관계가 기업경쟁력의 원천임을 재확인하고 대화와 상생을 통한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사회공헌 선언을 통해서는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