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는 방화대교 방화벽 설치 중 중국인 근로자가 중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일산 고양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 사업 중 슬래브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공사 중 교량확장부분 콘크리트 타설면 미장작업 중 스틸 박스 전도 중 발생했다.
는 현재 사고 원인으로는 편심에 의한 교량 바닥구조물 전도 낙하에 의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시작한 이번 공사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창희, 허동길씨는 사망했으며 김경태씨가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서울시는 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를 지원하고 사망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는 금광기업과 흥륭종합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는 1098억700만원 규모 사업이다. 한백건설이 하도급사로 참여했다. 감리는 삼보엔지니어링이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