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여름철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2013 전국비치사커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하이트진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은모래해수욕장 특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학부와 일반부 8개팀과 아마추어 동호인부 12개팀 등 총 280명이 참여하며 대학·일반부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동호인부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대학·일반부와 동호인부 결승전이 오후 1시부터 KBSN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하이트진로는 하프타임 시간을 활용해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프라인슛, 발리슛 게임 등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장 내 각종 포스터와 안내물에 하이트 맥주 브랜드를 노출해 참가자와 행사를 찾은 관람객이 곳곳에서 하이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한국 축구의 발전과 아마추어 축구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국가대표 후원에 이어 전국비치사커대회를 2년째 후원하고 있다"며 "휴가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이후 4년간 축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온 하이트진로는 2016년까지 후원을 연장하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3 하이트진로 전국비치사커대회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