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0.5% 인상

입력 : 2013-07-31 오전 8:15:55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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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0.5% 인상
▶한국경제: 하반기 3%대 성장 '파란불'..경기 선행지수 호조
▶서울경제: 발표도 전에..난타당하는 세제개편안
▶머니투데이: 정부, 사회적기업 3000개 늘려 10만명 고용한다
 
 
자세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매일경제의 뉴스입니다.
 
8월 1일, 바로 내일이죠.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0.5% 인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 인상 요인을 반영해 8월 1일부터 서울시 소매기준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0.5% 인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가스요금은 지난 2월 평균 4.4% 뛰어오른 후 5개월여만에 재차 오른 것인데요.
 
이로 인해 다음달부터 개별 주택은 가구당 월 평균 116원 어치 돈을 더 내야 합니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난방.취사용) 1.1%, 업무난방용 0.3%, 일반용 0.2%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원료비 가격 변동과는 관계가 없고요,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독점 수입한 후 지역별 도시가스회사에 배달하는 역할을 맡는데 중간 과정에서 `배달비`(도매 공급비) 등이 오르며 요금이 인상됐습니다.
 
한국경제의 보도입니다.
 
하반기 3%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였고, 경기 선행지수도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모바일용 반도체 조립 장비 등 기계장비 생산(4.9%)이 늘어난 데 힘입었습니다.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기 힘들며, 경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통계청 관계자는 전했는데요.
 
지난달 소매판매도 전달보다 0.8% 늘며 소비와 투자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100.4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2월(100.5) 이후 최고 수준인데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1분기보다 2분기 경기 상황이 개선되면서 정부가 목표치로 제시한 (전년 대비) 하반기 3%대 성장률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다만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의 뉴스입니다.
 
정부가 오는 8월 초로 예정된 '2013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기도 전에 정치권과 재계,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강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세법을 손질할 때마다 의례적으로 불거지는 일회성 민원이라고 하기에는 압박의 강도가 강하고 주장하는 내용이나 방향도 중구난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30일 관계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기업들의 관심사인 일감 몰아주기 과세제도(상속ㆍ증여세) 개편 문제와 관련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중소기업에 이어 대기업들에도 일감 몰아주기 과세적용을 완화할 수 있음을 내비치자 여야에서 일제히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경제민주화 후퇴라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불요불급한 소득ㆍ법인세 감면혜택을 전반적으로 축소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놓고도 재계와 시민단체까지 가세했습니다. 사실상 성실하게 세금을 내온 근로자에 대한 증세라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2017년까지 사회적기업을 3000개 늘려 10만명을 고용하는 내용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고용부는 중장년과 여성, 청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국제구호, 공정무역 등 국제 문제 해결에 나설 사회적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인데요.
 
취업이 극히 어려운 도박·알코올중독자, 상습범죄자, 노숙인, 위기청소년 등을 치료·고용하는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모델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또한 각종 지원책을 시행해 마을 단위의 협동조합과 농어촌 공동체 등에서 연관된 일자리를 모두 50만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장마에 변덕이 큰 날씨지만,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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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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