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CJ헬로비전(037560)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통신료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고 약정부담도 없는 새로운 LTE 유심(USIM, 범용가입자 인증모듈) 요금제를 내놓는다.
헬로모바일은 기존 이통사 정액요금제와 같이 무료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요금은 반값만 내고 약정 조건이 없는 '조건 없는 USIM LTE' 요금제 3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조건 없는 USIM LTE 21/26/31' 요금제 3종이다.
헬로모바일은 기존 이통사의 LTE 42/52/62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기존 LTE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심이동만 하면 기본 요금이 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 LTE-A(LTE 어드밴스트) 단말기가 출시되고 오는 11월을 전후로 이통 3사의 LT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까지 나오면 LTE 유심이동이 활발해져 헬로LTE 유심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렬 헬로모바일 상무는 "현재 가장 많은 고객들이 신규로 가입하는 LTE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조건 없는 반값 LTE 유심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이 가장 불편해 하는 약정과 요금 부담을 파격적으로 줄인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말기 자급제가 활성화되고, 중고 단말기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헬로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