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페이스북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후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은 지난달 30일 중소형 모바일게임 업체에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며 "초기 사업자로 국내 업체 중 위메이드와
게임빌(063080)이 언급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게임 '윈드러너'를 페이스북 모바일게임 플래폼에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흥행 게임이 나올 경우 높은 매출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현재 10개 수준인 제휴 업체 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면 초기 집중 효과는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페이스북과의 제휴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브랜드를 각인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위메이드의 중장기 성장성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슈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