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유진기자]국민은행이 소상공인들에게 생업 자금 5000억원을 대출한다.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이은범 전국신용보증재단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자금 지원 및 우선보증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생업자금 5000억원을 특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담보가 부족하고 신용상태가 열위한 영세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다.
국민은행은 이들에게 우선 보증과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연 1.53% 포인트 금리할인을 적용하며 전국신용보증재단은 신용 보증료를 연 1.00% 포인트로 감면해준다. 기간은 1년 일시상환식으로 5년이내에서 1년 단위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상 체결의 배경에 대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경우 규모가 큰 기업들에 비해 신용상태가 열위하고 담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어렵다” 며 “생업자금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에 실직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은행 창구 직원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업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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