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권재진 전 법부부장관(60·사법연수원 10기·
사진)이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장관은 지난 6월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최근 서울 종로구 르미에르종로타운에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냈다.
권 전 장관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3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2009년 서울고검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26년을 검찰에 몸담았다.
권 전 장관은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을 거친 뒤 2011년 8월 제62대 법무부장관에 취임했다.
권 전 장관은 1년 반 동안의 임기를 마치면서 "오케스트라의 서투른 지휘자였지만 여러분은 각자 맡은 파트에서 훌륭한 연주를 해 주었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