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2200원(3.10%)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은 전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 증가한 3조3576억원, 당기순이익은 80.5% 늘어난 686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섬유와 산업자재사업은 각각 스판덱스·타이어코드의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화학부문 역시 PP-프로판 스프레드가 개선된 데다 패키징이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이익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