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체육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가 9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체육회 비리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임직원, 대한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촌 입촌 지도자와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정결의문 낭독, 서명 운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김정행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향후 부도덕한 행위와 비리, 성폭력 등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고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며 중앙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그리고 선수와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자정결의대회는 체육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강력한 비리근절 대책으로, 추후 주요 대회에서 비리근절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끄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