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의 6월 기계수주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日내각부 사진제공=뉴스토마토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6월 기계수주가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7774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6%증가를 웃돈 것이다. 전월에 비해서는 2.7% 감소했는데 이 역시 7.1% 감소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은 크게 상회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의 기계수주액은 전월대비 2.4% 증가한 3024억엔을 기록했으나 비 제조업은 17.5% 급감한 4623억엔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분기 기계수주는 전분기대비 6.8%증가해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각부는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핵심 기계수주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핵심 기계수주가 전분기대비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