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8주간 실시한 '제11기 대학생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 수료식이 오는 14일 해건협 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건설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졸업(예정)자 75명이 참여했다.
강사진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 프로젝트 수행절차, 견적 및 입찰, FS, 수주 및 계약관리, 리스크관리, 기자재 조달, 금융관리, 플랜트 및 토목·건축 프로젝트 공사관리 및 사례분석 등 해외건설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중요한 공정관리 실습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아랍어 및 중동문화 관련 강좌도 개설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교육종료 이후에도 수료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해외건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