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클리닉에 참가한 어린이가 헤딩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코레일축구단이 지난 17일 대전 계룡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대전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레일과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로또스포츠가 함께한 행사로 축구를 좋아하고 선수의 꿈을 갖고 있는 대전지역 저소득·소외계층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코레일축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등 20여명은 50여명의 어린이들을 5개조로 나눠 드리블과 헤딩, 슈팅, 킥, 패스훈련을 실습을 통해 지도했다.
또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레일축구단과 관련된 OX퀴즈와 릴레이 경주 게임 등을 진행해 푸짐한 선물과 즐거움을 더했다.
김승희 코레일축구단 감독은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축구단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과 올해 내셔널축구선수권 우승컵을 차지한 실업축구 명문팀으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