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라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M1블록)와 공동주택용지(A23블록)을 공급한다.
주상복합용지는 면적 6만9205㎡ 1개 필지로 용적율은 310%다. 주거부분은 건축 연면적 70% 미만으로 허용되며, 85㎡초과 주상복합아파트 1082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2009년 매각 후 계약 해제된 토지로 공급예정가격은 1737억원이다. 최초 공급예정가격이었던 2017억원 보다 280억원 내렸다.
대금납부는 3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는 면적 1만9800㎡ 1개 필지로 용적율 150%가 적용된다. 60~85㎡ 분양아파트를 264가구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509만원이며, 대금납부방법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와 공동주택용지 인근에는 주운수로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익시설이 밀집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일반건설업체에 공급하는 사실상 마지막 땅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오는 26일 공급신청을 받으며, 주상복합용지는 27일 입찰신청을 받는다. 계약체결은 30일에 실시된다.
◇인천청라 A23(공동주택용지) 및 M1(주상복합용지) 위치도(자료제공=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