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LG CNS가 28일 현대중공업의 제품수명주기관리사업(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PLM은 제품의 초기 요구사항부터 개념정의, 개발과 생산, 유통, 유지보수, 폐기와 재활용까지 제품의 전 수명주기를 통해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제품 관련 모든 정보가 사내 각 부서는 물론이고 협력사와 고객사와도 실시간으로 공유가 가능해지며, 선박 건조 기간을 단축하고 연구개발비도 축소할 수 있게 된다.
LG CNS는 IT솔루션 기업인 BS&C, 지멘스PLM소프트웨어코리아와 함께 2010년까지 2단계에 걸쳐 현대중공업 PLM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섭 LG CNS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전자와 화학,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대형 PLM구축 경험 덕분"이라며 "향후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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