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외국인 서울부동산 취득 9.1%↑
경기 침체 속에서 외국인들이 서울지역 부동산을 꾸준히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 부동산 취득 건수는 1만3천여건으로, 1년 전에 비해 9.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규로 신고된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은 1200여건 이었습니다.
외국인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국과 일본 순이었습니다.
2. 미국發 훈풍에 금융주 급등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에서 금융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카드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미국 금융주들이 동반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이 나란히 10%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KB금융과 외환은행, SK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3. 평택시, 지자체 돌며 쌍용차 '세일'
평택시는 쌍용자동차의 빠른 회생을 위해 경기도내 자치단체를 방문해 쌍용차 구입을 호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정치인과 시민단체, 쌍용자동차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판매지원단을 구성해 수원시와 화성시를 시작으로 도내 모든 지자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가 판매지원단을 통해 체어맨과 렉스턴 등 차량 6대의 구입을 약속했고, 오산시도 액티언 등 4대를 구입하기로 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작년 인터넷뱅킹 이용 25%↑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서비스 건수가 25% 급증했습니다.
전체 입출금 거래에서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대면 거래의 비중은 17% 정도로 줄었습니다.
조회서비스는 1900만 건으로 25.8%, 자금이체는 300만 건으로 21.5%, 대출신청이 2만 5천 건으로 25% 각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