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K리그 클래식 감독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클래식 감독 "클린 리그 만들자" 토론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을 비롯한 감독들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에 모여 K리그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감독들은 심판에 대한 부정적 반응, 인터뷰 등을 자제해 불신과 의심을 줄이는데 솔선수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계 훈련 기간 중 심판을 초청해 함께 훈련하며 심판들이 직접 경기 규칙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논의했다.
또한 감독들은 연맹에 각 구단이 공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CSR(사회공헌활동) 지침서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요청과 함께 시즌 중 휴식기 때 지속적인 자선경기 개최와 스킨십데이를 지정해 지역민들과의 밀착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엠케이영농조합법인, 대전시티즌에 산양삼 후원
엠케이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문홍희)이 대전시티즌 선수단에 산양삼 300뿌리를 후원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엠케이영농조합법인의 문홍희 대표이사, 김상만 부사장, 김송곤 전무이사가는 대전시티즌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산양삼 300뿌리(시가 5000만원)를 대전시티즌 선수단에 후원했다.
문홍희 대표이사는 "평소 대전시티즌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있다. 올해 폭염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우리 땅에서 자란 산양삼을 먹고 기운 내서 앞으로 좋은 성적 올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FC, 대구지방국세청과 지역 스킨십 프로그램
프로축구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지난 20일 대구지방국세청과 함께 오성중학교를 방문해 지역스킨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세금교실, 청소년 세금교실 등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FC의 진로탐색, 축구교실 등 스포츠 프로그램이 결합된 재능(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등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대구FC와 대구지방국세청은 오성중학교 학생들을 만나 세금과 대구FC와 관한 서바이벌 퀴즈대회를 열었다. 우승한 김군택(2학년)군의 학급에는 오는 25일 수원전때 치킨 15마리를 선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은 축구클리닉과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편 대구FC와 대구지방국세청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수원전 홈경기를 '모범 납세자의 날'로 정해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업체를 초대하고 '세금관련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