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신)FC서울, 최소파울·최소경고 '무공해 축구' 外

입력 : 2013-08-27 오후 5:58:03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자료제공=FC서울)
 
◇FC서울, 최소파울·최소경고 '무공해 축구'
 
FC서울은 24라운드까지 최소파울, 최소경고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은 현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까지 최소파울(297개), 최소경고(34장)를 기록한 가운데 단 한 명의 퇴장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 평균 파울횟수가 377회, 평균 경고 횟수가 48장임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다.
 
또한 FC서울은 벌점 현황에서도 19점을 기록해 가장 낮은 평균 벌점을 기록 중이라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010년부터 파울(1점), 경고(5점), 퇴장(10점) 횟수를 더해 총 점수로 벌점을 산정하고 있다.
 
FC서울은 지난해 최용수 감독이 '무공해' 축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공격적이며 깨끗한 축구를 지향해 오고 있다.
 
서울은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의 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제주유나이티드 윤빛가람·이용 부산전 팬들과 응원
 
제주유나이티드의 윤빛가람과 이용이 오는 28일 팬들과 함께 부산전 원정경기 중계를 관람하며 응원을 펼친다.
 
윤빛가람과 이용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사바사바치킨에서 함께 응원 하며 팬사인회와 기념촬영도 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는 부산과의 경기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상위 스플릿 진출이 어려워진다. 이에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도 여행 전문 사이트인 느영나영과 제휴해 팬들과의 응원전을 준비했다.
 
윤빛가람은 이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못 뛴다.
 
◇울산현대 김신욱, 공격포인트 누적금액 2500만원 기부
 
울산 현대의 김신욱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2500만원을 기부한다.
 
김신욱은 '사랑의 공격 포인트 기부금'을 오는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은 울산공동모금회를 통한 급식지원, 교육프로그램지원, 시설보수와 관련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김신욱은 정규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에 출전해 총 25개의 공격포인트(22득점 3도움)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1개에 100만원씩을 모아 총 2500만원을 마련했다.
 
그는 지난해 "내가 달성한 공격 포인트만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 하겠다"며 사랑의 공격 포인트를 약속하고 시즌을 맞이했다.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14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부문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울산 현대는 이날 포항과의 홈경기를 '북구데이'로 지정하고 경품룰렛, 다트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전광판 이벤트 이후 추첨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MRI·CT 촬영권도 제공한다.
 
◇김신욱. (사진제공=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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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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