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해 11월,12월,그리고 올해 1월 세차례에 걸친 1200선 회복시도 그리고 번번히 무산되었던 기억...
그 기억 때문일까?
어제의 급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전략가는 없었다.
여의도 투자전략가들 사이에 경계감에 대한 공감대가 모처럼 강하게 형성된 느낌이다.
어제시장의 강한 반등이 지수의 방향성 자체를 결정해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먼저 확인해야 할 실물경제지표가 남아있다는 입장이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어제와 같은 5% 이상의 급등 이후에는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졌지만 현시점에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1200선 중반에서 하향중인데 현재 금융불안 여파가 실물경기 침체로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아직 경계감을 늦출때는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