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GfK NOP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13으로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의 -16를 앞서는 수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호전되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소비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영국 상공회의소(BCC)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0.9%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존 롱워스 영국상공회의소(BCC) 회장은 "완전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경제는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