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로또와 온라인복권의 판매 및 관리업무를 해 왔던 (주)나눔로또가 연금복권 등 (주)한국연합복권이 전담했던 인쇄 및 전자복권의 판매·관리도 담당하게 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조달청에 의뢰해 지난 6월 14일부터 40여일간 진행한 입찰공고와 사업자 선정평가, 계약협상 등을 진행한 결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에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올해 12월 2일부터 향후 5년간 복권수탁사업자로서 복권위원회로부터 로또 및 연금복권 등 모든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그동안 온라인복원사업과 인쇄·전자복권사업으로 양분됐던 복권시장이 통합되고, 그 첫 관리 주체로 나눔로또가 선정된 것이다.
복권위원회는 "사업자 선정과정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황에서 진행됐다"면서 "모근 복권의 판매 및 관리업무가 통합될뿐만 아니라 국산 온라인복권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복권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