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Rory Mcllroy). (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한국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는 해외 초청선수로는 유일하게 매킬로이에게 대회 출전승낙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이번이 통산 세번째 한국오픈 출전이다. 2009년 한국오픈에 처음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랐고, 2011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올시즌 부진에 빠져 우승을 못 이뤘다. 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41위로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을 확정하며, 재기를 꾀하고 있다.
한편 올해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한국오픈에는 PGA 투어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한 김시우(18·CJ오쇼핑), 장타자 김대현(25·하이트진로)도 출전한다. PGA 투어 노승열, JGTO 허석호도 출전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