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이달초 분양하는 '위례 아이파크' 조감도.(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일 서울 송파권역의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아이파크' 아파트와 상업시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상업시설은 위례신도시에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유럽형 스트리트 몰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내에 위치한 C1-3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24층 총 7개동에 전용면적 87~128㎡ 400가구로 구성된 '위례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 아이파크'는 송파구에 자리해 앞서 분양된 신규단지들과 입지 면에서 차별화되는 데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중반으로 비교적 저렴해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했고 욕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욕실층상배관이 적용된다. 또 모든 가구에 지하창고가 제공되고 주차공간도 여성 및 대형 차량을 고려, 종전보다 20㎝ 넓은 250㎝로 일부 조성된다.
위례신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해 초등학교·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 인근 가든파이브, 이마트, 킴스클럽, 가락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위례선)이 지나가며, 지난 7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 발표로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개통 계획도 확정됐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헌릉로, 분당 수서 고속화도로 등도 인접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공급하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트램을 따라 약 300m의 가로에 지하1층~지상2층, 중소형 점포 157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트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으로서 중심상권의 명물이자 상권을 활성화시킬 확실한 교통수단이므로 상업시설의 가치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 저층부의 상가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 관계자는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은 트랜짓몰 중심에 들어서 교통,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 아이파크' 아파트와 상업시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에서 오는 6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