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백화점 업계가 설 명절동안 판매된 상품권을 회수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100% 당첨이 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외에도 SK주유상품권과 제화 상품권을 포함해 하루동안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 내 설치된 무인단말기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500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해 생활용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겨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의류상품 소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디자이너 구두와 핸드백 특가전을 열고,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봄·겨울 이월상품을 40~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자사 상품권이나 각 브랜드별 제화 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다음달 5일까지 제화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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